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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구조조정 의혹 갈등, 업무통합 잉여 인력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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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3-24 13:45 조회5,2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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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중공업 내부에 구조조정 의혹이 일고 있어 노사간의 갈등이 일고 있다고 하네요.

현대중공업은 현대미포조선 및 현대삼호중공업과 함께 경영지원분야 유사업무에 대한 통합작업에 나섰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잉여 인력이 발생하게 마련일 텐데요.

노조 입장에서는 당연히 구조조정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인 듯 싶네요.

뭐. 일단 회사 입장은 잉여 인력은 타부서로 재배치될 것이기에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다는 주장인데요.

과연 그 말 그대로 지켜질지...

 

현대중공업 측에서 600여명에 이르는 고졸 및 전문대 출신 여사원들을 대상으로 CAD교육을 진행해 노조가 발끈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조측 입장에서 이같은 일은 사실상 간접 구조조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데요.

한 노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CAD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2개월 정도의 교육을 거쳐 설계를 하게 된다는데요.

CAD 설계란 것이 2~3년을 해도 제대로 하기 힘든 일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교육을 안 받으면 결근 처리한다고 하는데요.

결국 이것은 사측이 연차가 높은 여사원들을 CAD교육 대상자로 선정해 사실상 잘라내겠다는 뜻이라고 보고있네요.

물론 현대중공업 측은 노조의 이같은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습니다.

사측의 주장에 따르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해 구성원들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는 건데요.

그래서, 교육시키는 것이지 구조조정과는 무관하다는 거네요.

2 ~ 3년을 해도 제대로 하기 힘든 업무를 2개월 교육으로 일을 시킨다는 건 못하겠거든 알아서 나가라는 압박으로 밖에는 보여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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