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탈것, 펫 구하려고 인벤 정보 봤다가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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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피아 작성일19-08-12 18:41 조회3,1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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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전면 무료화가 시작되면서 열릴 신 서버를 기다리며 아덴 서버에서 캐릭터를 연습삼아 육성 중이었다.
40레벨 전까지 레벨업은 빠르게 할 수 있었으나 아덴 벌이는 신통치 않았다.
41레벨에 퀘스트를 하러 포자의 바다에 도착했을 때 본인이 소지한 모든 아덴은 고작 5천 아덴 정도가 전부였을 정도니 말이다.
그런데 포자의 마을에서 아덴성 마을까지 가야 될 일이 있어서 텔레포트를 하려고 봤더니 텔레포트 비용이 22500 아덴...
본인의 전 재산을 쏟아부어도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다.
하루 종일 칼질하면서 번 아덴이 고작 5천 아덴 남짓인데 그에 비해 텔레포트 비용은 무시무시한 수준이었다.
그래서 별 수 없이 두 발로 뛰었다. ㅋㅋ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떠 오르는 것이 탈것에 대한 것이었다.
리니지2에도 탈것이 존재하지 않을까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아봤다.
그랬더니 인벤에 관련글이 올라와 있었다.
그 글을 참고해서 포자의 마을에서 글루딘 마을까지 뛰었다.
그곳에 펫 관리인이 있고, 퀘스트를 수행하면 늑대 펫을 준다고 하는 정보였다.
인벤에서 제공된 정보를 믿고 글루딘 마을까지 힘들게 뛰어서 도착했건만 황당하게도 펫 관리인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헐... 아무래도 인벤에 올라온 정보 이후 리니지2의 내용이 바뀌었나 보다.
잘못된 정보로 인해 괜히 사냥할 시간만 헛되이 길바닥에 뿌려 버린 셈이 되었다.
글루딘 마을에서 다시 포자의 바다까지 뛰어갈 것을 생각하니 암담해서 그냥 눈물을 머금고 텔레포트해서 돌아갔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본인 캐릭터의 레벨은 어느덧 46이 되었다.
이제 1레벨만 더 올리면 퀘스트 완료다.
아... 더디어 포자의 바다에서 탈출하는 것인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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