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하드디스크 구입하지 마세요. 돈 잃고 데이터 잃고 피눈물 흘려요.

정말 하드디스크는 중고 제품을 사는 게 아니었습니다. ㅠㅠ

다나와 중고 장터에서 대략 3만5천원(배송비 별도)에 2TB 하드디스크 구입했었는데요.

어제 온다 간다 말도 없이 갑자기 저 멀리 황천길로 떠나 버렸습니다.

구입한 지 대략 8개월 정도 된 거 같은데... 헐...ㅠㅠ

한 푼이라도 아껴 볼라고 했다가 되려 손해만 보게 생겼네요.

그냥 차라리 2TB 6만원 근처 가격에 팔 때 새제품으로 구입할 걸 하는 때늦은 후회만 하고 있습니다.

금전적인 것은 둘째로 치더라도 하드디스크에 몰아 넣었던 데이터를 몽땅 날려버리게 생겨서 지금은 멘붕이 온 상태네요.

으아... 미치것네.. ㅠㅠ

작업 관련 데이터 몽땅 사망한 하드디스크에 있는데... 으.. 으.. 머리야..

이거야 원... 설마 1년도 못 써보고 고장날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별다른 전조 증상도 없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고장나면 어쩌라고... ㅠㅠ

여러분들은 돈 아낀다고 절대로 중고 하드디스크 구입하지 마세요.

돈은 돈대로 날리고 데이터는 데이터대로 다 날리고 피눈물 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