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종료 VS 절전, 전기료 어느 쪽이 더 적게 나을까?

컴퓨터 사용을 안 할 때, 시스템 종료를 해야 할지 아니면 절전을 사용해야 할지 의견이 다양하더군요.

어느 쪽이 전기를 더 적게 소모할까요?

제가 직접 실험을 한 것이 아니지만 다른 분들의 실험 내용을 참고해 보면 경우에 따라 시스템 종료를 하는 게 더 나을 때도 있고, 절전을 하는 게 더 나을 때도 있는 거 같더라고요.

일단 시스템 종료 시 대기 모드 상태에서 전력 소모는 대략 1W 정도 되더라고요.

그런데 절전 모드 상태에서 전력 소모는 대략 2W 정도 되더군요.

부팅 시 전력 소모는 대략 55W 정도라고 합니다.

이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면 컴퓨터를 절전 상태로 놔두면 24시간 방치 시 대략 48W의 전력 소모가 발생하네요.

시스템 종료를 하면 대략 24W가 소모 되네요.

그런데 시스템 종료 상태에서 부팅을 하게 되면 대략 79W가 소모 되네요.

어라? 컴퓨터를 24시간 정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절전 모드가 전기를 더 적게 소모 하네요?

저는 지금껏 컴퓨터를 30분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항상 시스템 종료를 시켰는데 이 데이터를 접한 이후부터 절전 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껐다가 다시 사용하는 간격이 길어 봐야 8시간 정도라서 절전 모드 사용을 해야 겠더라고요.

아직 이를 실천하고 있는 건 일주일도 안 되서 정확한 효과는 전기료가 나와 봐야 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