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항해 시 선박 속도 (가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대항해시대 선박 속도와 선원수, 적재량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선박 가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네요.

선박이 만들어진 이후 그 선박에 대한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던데요.

대충 이렇더군요.

1. 선박의 필요 선원수 이하일 경우 속도가 감소된다.

2. 선박의 적재물을 많이 실으면 속도가 감소된다.

3. 부관 배가 필요 선원수 이하이면 속도가 감소된다.

제 경우 건조된 선박의 스팩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항해 속도가 떨어져서 이상하다 싶었는데요.

제가 복귀 유저라서 몰랐는데 선원수에 따른 항해 속도 패치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부관 배도 없고, 부캐 혹은 끌고 가는 사람들의 선원수를 1명으로 만들어서 운전하는 배만 필요 선원수를 채워주면 항해 속도에 문제가 없었는데요.

패치 이후에는 끌려가는 사람들도 필요 선원수를 채우지 못할 경우 항해 속도에 패널티를 받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평소 부캐들 끌고 캘리컷 왕복하면서 후추 실어다 나르고 있는데요.

운전하는 배는 필요 선원수 채우고, 부관 배도 필요 선원수 채워줬구요.

부캐 선박들은 필요 선원수 채우고, 부캐 부관 배는 1명씩만 태웠거든요.

이렇게 해서 캘리컷 왕복해 보니 빨라지긴 했지만 대략 10일 정도 단축하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이 정도 차이라면 구태여 필요 선원수 다 채워주고 다닐만큼 메리트가 없더군요.

그래서, 예전부터 해오던 대로 운전배만 필요 선원수 채우고 나머지는 싸그리 1명씩만 태우고 다닙니다. ㅋㅋ

뭐.. 다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자기 취향에 맞는 방식으로 다니면 되겠더군요.

다른 사람 말로는 운전배는 무적재로 하고 부관한테 배도 주지 말라고 하던데요.

이렇게는 실험해 보진 않았지만 제 생각에 이렇게 한다손 치더라도 30일 이상 차이나지 않는다면 구태여 컨트롤 하기 귀찮쿠로 선원수 채워줄 필요 있을까 싶더라구요.

저는 걍 좀 늦더라고 편안하고 안락하게... 물빵 분배하면서 신경 써주는 것도 성가시고 귀찮은 작입이라..ㅎㅎ

그게 아니면 적재량을 확 줄이면 되는데... 그러면 교역의 의미도 크게 반감하고...

아무튼 제 개인적으로 그러네요. ^^